북한은 조선공산당이 1925년에 창건되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책임자 및 열성자대회'가 개최된 1945년 10월 10일을 조선노동당 창건일로 공식화하여 이른바 '사회주의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북한은 1945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서 '조선공산당 서북 5도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를 개최하고 여기에서 채택한 '정치노선과 조직강화에 관한 결정서'에 따라 10월 13일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을 창설하였다.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은 1946년 4월 말에 북조선공산당으로 되었다가,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중국 연안(延安)으로부터 돌아온 조선독립동맹 계열이 중심이 된 조선신민당과 합당하여 북조선노동당으로 발족하였다.
또한 북조선노동당(북로당)은 1948년 8월 인민공화국정권 수립을 위하여 남조선노동당(남로당)과 연합중앙위를 구성하고 이어 인민공화국 출범 후 1949년 6월 30일에 조선노동당으로 통합,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작성일:2013-10-30 15:51:12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