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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체조 - 아리랑

닉네임
NK조선
등록일
2013-10-29 14:55:44
조회수
434
2005년 8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공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 '아리랑’은 "조선의 정서와 넋이 담겨 있는 민요 아리랑을 주제로 민족의 운명사와 세시풍속을 서사시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선전되며, 환영장을 시작으로 서장·종장·본문 1-4장 및 13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리랑은 2002년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첫 태양의 노래’라는 제목의 공연물로 시작되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아리랑’으로 바뀌면서 정치적 색채보다는 문화성을 강조하였다.

2002년 4월 1차 공연 이후 2005년 8월 노동당 창건(10.10) 60돌을 맞으며 3년만에 재공연을 하였으며 1차 공연의 출연자 중 96%가 새로운 얼굴로 바뀌었다.

2002년의 아리랑은 민요 아리랑의 기원으로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성부와 리랑 전설(이별장면)으로 시작되지만 2005년 아리랑은 고구려의 옛 영토와 대동문이 솟아오르는 장면부터 시작, 변화를 꾀했다.

또 2002년판 3장 1경의 '이선남폭포'(묘향산)를 '울림폭포’(강원도 법동군 소재, 높이 75m, 폭 20m)로 바꿨고, 백두산 해돋이 장면은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등 무대 장치도 재연했다.

2005년 아리랑 공연에 출연하는 사람은 1회에 10만 명(카드섹션만 2만 명)정도이며 관람객은 경기장 수용규모(15만)의 3분의 1정도인 4만~6만 수준이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005년 11월 6일 아리랑 공연에 참가한 5만여명에게 김일성청년영예상,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칭호, 국가훈장 및 노력훈장, 공로메달 등 국가표창을 수여했다.

아리랑 공연에 드는 돈은 북한 체제의 성격상 산출이 어렵다. 그러나 북한의 수입은 대략 계산이 된다.

북한 주민들은 무료 관람이고, 남한 사람과 해외동포, 외국인이 돈을 내고 본다. 외국인들을 위한 관람요금은 특등석 300달러, 1등석 150달러, 2등석 100달러, 3등석 50달러로 책정되었다.

2002년의 4개월 공연 때 전체 관람객 수는 400만 명이였으며 해외 관람객 수는 2만 명이었다. 또한 당시 수익은 관람료 등을 모두 합쳐 1900만 달러였다.

2005년 공연은 연 60여회의 공연에 220여만 명이 관람했다.
작성일:2013-10-29 14:55:44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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