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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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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조선
등록일
2013-10-25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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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발명총국은 지적제품들과 관련한 실무사업을 맡아보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는 기관이다.

1954년 6월 4일에 창립된 발명총국은 발족당시에는 내각직속 창의고안심사위원회라고 불렀다.

당시 창의고안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내각 부수상이었고 심사위원은 중앙기관 상, 부상들, 과학원일군들, 대학학장, 부학장들이었다.

북한에서 자체로 만든 <승리58>형 자동차, <천리마>호 트랙터, 불도저, 새로 육종한 벼품종들이 당시의 대표적인 발명품들이었다.

또한 북한에서는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지적제품에 대한 보호관리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것과 관련하여 과학기술위원회산하의 발명국을 지적제품들을 심의, 등록하고 보호, 관리하는 것을 전담하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승격시키고 발명총국으로 이름을 고쳤다.

발명총국에서는 중앙기관들에서 넘겨받은 수많은 발명문건들을 과학분야별로 나누어 심의하고 그 경제적가치와 과학성에 따라 발명이나 창의고안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발명총국에서는 전국적인 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를 2년에 차례씩 조직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의의가 큰 지적제품들을 찾아 전국적 규모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내각에서 대책안을 제기하며 경제조직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발명 및 특허기술에 의한 새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게 연구, 완성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1974년 8월 17일 세계발명 및 저작소유권기구에 가입한 것을 비롯하여 지적소유권보호를 위한 국제기구들과 조약, 동맹들에 가입하고 있다.

발명총국에서는 세계발명 및 저작소유권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민족특허기관들과의 교류와 협조활동을 적극 벌리고 다른 나라들에서 제기 되어오는 특허에 대한 실무처리사업을 통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곳에서는 발명 및 특허의 자료기지조성과 컴퓨터망체계에 의한 자료봉사사업, 발명, 특허 및 비특허정보자료들의 수집 및 입력, 검색봉사, 프로그램보관, 컴퓨터비루스검색 및 검역사업을 진행하며 경제 중요부문에 대한 기술자료검색봉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발명총국에서는 ≪발명공보≫, ≪특허기술통보≫, ≪발명신청공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정기간행물둘을 편집, 발행함으로써 발명 및 특허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적제품유통사업은 발명총국의 중요한 사업이 되고 있다.

발명총국에서는 발명, 창의고안, 설계안, 컴퓨터프로그램 등 지적제품의 내용과 소유관계를 확정하고 해당절차에 따라 심의등록하고 있으며 기관, 기업소들간에 계약을 맺어주고 유통과정에 지적제품이 법률적보호를 받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작성일:2013-10-25 16:32:57 203.255.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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