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한적십자사의 북한 룡천폭발사고 복구 지원이 내달 중순 고무 방수판과 도로건설용 피치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적은 30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와 관련한 대북지원계획을 이날 전화통지문으로 통보한다고 북측에 알렸다.
정부와 한적은 내달 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고무 방수판 20만㎡과 도로건설용 피치 1천t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이 요청한 고무 방수판과 피치의 전달이 완료되면 룡천복구 지원이 끝나게 된다"며 "지원이 마무리되면 10월께 성금정산작업이 끝나고 백서 발간작업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한적은 지금까지 349억4천800만원어치의 지원물자를 북측에 전달했다./연합
작성일:2004-07-3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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