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참사 복구 자재.장비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중국 단둥(丹東)에 파견된 정부 수송지원단과 장비 조작 전수를 위한 기술진은 13일신의주로 들어가 남측의 자재.장비를 직접 인계했다.
단둥에서 활동중인 박인규 주 선양(瀋陽) 부총영사 등 정부 수송지원단 4명과현대중공업 기술인력 2명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단둥을 출발, 신의주에서 북측룡천참사 피해대책 관계자에게 정부와 한적이 북측에 지원하는 굴삭기(5대)와 휠로더(10대) 등 2차 복구 자재.장비를 인도하고 운전법과 작동법을 전수했다.
정부와 한적 관계자 및 남측 기술인력이 룡천참사 복구 지원 물자 인도를 위해룡천과 인접한 신의주에 직접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와 한적의 2차 복구 자재.장비는 지난 10일 인천항을 떠나 11일 오전 단둥항에 도착했으며, 13일 트럭으로 압록강 조중우의교를 통해 북측에 전달됐다./연합
작성일:2004-05-13 10:29:09 203.255.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