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박봉주 내각총리는 12일 우둥허(武東和) 대사 등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원을 초청, 룡천참사와 관련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총리는 만수대의사당에서 이들을 접견, 중국의 지원이 북한 주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고 있다면서 “중국 당과 정부의 위문과 지원은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의 생활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중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공동의 노력에 의해 더욱 발전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일 외무성 부상, 리용석 큰물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다./연합
작성일:2004-05-12 2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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