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표

제목

英, 북한에 인도지원 제의

닉네임
nkchosun
등록일
2004-04-24 07:27:32
조회수
3211
영국이 23일 북한 룡천역 폭발참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의 빌 라멜 외교담당 정무차관은 북한 정부의 비밀주의로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대형 참사"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의 규모를 숨김없이 밝히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적십자사에 따르면 주택 1천850채가 붕괴되고 6천350채가 파괴되는 등 피해 규모는 시간이 흐르면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멜 차관은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가 효율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북한 정부가 지체없이 폭발사고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정부가 이미 국제 인도지원기구에 공식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사후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런던=연합
작성일:2004-04-24 07:27:32 203.255.111.242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함께하는 협력사
통일부
NIS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대한민국 국방부
외교부
이북5도위원회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
  • 제호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대표전화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해범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chosun@chosun.com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