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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韓赤에 구호세트 우선 지원 요청
 닉네임 : nkchosun  2004-04-25 13:55:40   조회: 2683   
대한적십자사대표단 일원으로 지난 20일부터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병웅 한적 총재특보는 25일 북측이 평북 룡천역 폭발참사구호를 위해 담요.운동복.취사도구 등으로 구성된 구호세트를 우선 보내줄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2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북측 적십자회가 23일 만찬에서 룡천역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해 7월 한적에서 보내준 구호세트 3천개 중 아직 일부가남아있어 현지로 수송했다고 우리측에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특보는 북한이 구호세트 외에는 특별히 품목을 정해서 지원요청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단의 룡천역 사고 현장 방문 여부와 관련, “북한 적십자회 관계자들과국제적십자사연맹 북한대표단이 사고 현장에 가있다고 해서 우리 대표단은 지원하는데 힘을 쏟기로 하고 현장 방문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영호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이 24일 아침 평양 출발에 앞서 “룡천역사고 소식을 언론을 통해 곧 발표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특보는 이어 북측 적십자회 관계자들이 식량지원과 함께 조선적십자병원의현대화와 이 병원 소속 심장센터 신설에 필요한 설비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방북 기간에 남북 적십자사가 제10차 이산가족 상봉, 이산가족 면회소 조기 설치 등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교환했지만 룡천역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깊숙하게 논의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연합
2004-04-25 1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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