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조성태) 국방장관과 츠하오톈(지호전) 중국 국방부장은 20일 오전 국방부에서 한-중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이처럼 사실상 합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동북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중국측은 특히 남북한간 화해 및 교류 확대 등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두 나라는 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무기가 한반도에서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