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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안전한 靑陽을 위하여이광성 청양소방서장
김대균 기자  |  kkg36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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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8  1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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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十甲子중 10개의 천간, 즉 갑부터 계까지는 청, 적, 황, 백, 흑 5가지로 나름 색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갑과 을은 청색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갑오년은 청마의 해, 올해 을미년은 청양의 해라고 부르는 이유가 그것이다.

역사적으로 서기 335년 로마교회가 12.25일 성탄절을 공식 지정한 해이기도 하며, 1775년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인한 독립선포 역시 을미년에 일어난 중대한 일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 충남의 정 중앙에 위치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적은 인구로 충남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청양군은 칠갑산 자락과 고추, 구기자 등 청정지역으로도 꽤 유명하다.


한때 구봉광산으로 금맥이 유명하기도 했던 청양군은, 3만2천명의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총 세대수의 85%가 단독주택이며 전체인구의 28%가 65세 이상 노령인구로, 주민들의 안전과 구조·구급 이송 등 선제적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소방서 신설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다행히도 금년 1월 7일 을미년 도내에서 15번째로 소방서가 개서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소방서비스 제공과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

이에 우리 소방서는 개서 이후 재난상황 종합보고회를 시작으로 시장 등 관내 화재취약지역과 노인 요양시설, 겨울철 지역 축제장 등을 방문하면서 재난위험으로부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도와 예방활동을 강화해왔다.

그러함에도 최근의 재난유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의정부 아파트 화재나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처럼 비단 화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재난은 총체적으로 진화되고 있고 사고는 규모에 관계없이 속수무책일 경우가 많다.

대형재난의 유형이 이처럼 변화하고 진화하면서 우리의 대응 또한 선제적으로 나가야 될 필요가 많아졌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반복 숙달된 훈련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아젠다로 남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7일 청양소방서 개서와 함께 119광역기동단을 출범시켰다.

그만큼 대형재난의 효율적 대응과 다양한 유형변화에 적극 대처하여 도민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와 같은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앞으로도 청양소방서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화재와 구조를 비롯 노령인구 등 구급이송 체계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소방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소방서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   

역동하는 청색의 이미지와 양의 순하고 행복한 이미지가 만나 올 한해 더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청양,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자신에게 충실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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