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연세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 화해와 통일 국제회의'가 열린다.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와 한겨레신문사, 미국 노틸러스 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인사로 백낙청ㆍ최장집ㆍ서동만 교수 등이, 국외 인사로 브루스 커밍스(Bruce Cumings.시카고대)ㆍ월든 벨로(Walden Bello.필리핀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본부측은 이 행사를 통해 한반도 통일운동을 아시아 평화운동, 세계 평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한국 비정부기구(NGO)운동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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