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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려 남편 살해하려한 비정한 아내! 쇠고랑!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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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6  1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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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난 11월 2일 오후 9시경 서산시  소재 J병원 병실에서 독극물을 음용수에 투입, 입원 중인 남편 박 모(36)씨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피의자 이 모(38)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 이 씨는 남편 박 씨가 위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이용해 마치 병원에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입원환자를 살해한 것처럼 꾸미기 위하여 병실 냉장고에 보관중인 보리차 병에 소지 하고 있던 독극물을 희석시켜 남편을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남편 박 씨는 맛을 이상하게 느끼고 즉시 뱉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고, 현재 구강 내 화상을 입고 천안 D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독극물의 종류와 독성, 과거 사례, 살해방법 등을 검색하고, 독극물들을 구입해 보관하면서 살해 시기와 방법 등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범행 동기는 남편이 사망할 경우 자신이 수령하게 될 5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피의자 이 씨는 범행을 부인 하고 있으나 피해자인 남편 박 씨는 "지난 10월 21일 자신이 위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도 피의자가 집에서 차려준 반찬과 소주를 마신 후 심한 구토와 경련 증세를 일으켜서 였다"며 "그 당시 먹은 음식에도 독극물을 투여해 살해하려 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소지하고 있던 독극물은 성인의 경우 7밀리그램(20알) 만으로도 치사량이 될 수 있는 독성이 강한 물질이며, 다른 독극물은 비누제조 원료로 약 10~20 그램이면 치사량에 해당한다.

경찰은 공범여부에 대하여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피의자는 구속영장이 발부 되어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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