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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게 끝난 청양군의회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 채택 무산, 위원장 기자회견으로 대체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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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5  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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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기자회견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김종관 위원장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회가 사상 최초로 벌였던 행정사무조사가 반쪽짜리로 전락한 채 끝났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5일 오후 1시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러나 6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 중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3명이 사퇴함에 따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으로 대신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김종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가족문화센터 부지변경의 적정성 ▲임차인(건물주) 영업보상 및 성형기 등 영업시설 이전비에 대한 감정평가의 적정성 ▲건물 보상 시 등기면적(100.8㎡)에서 보상면적(136.8㎡)이 36㎡증가한 이유 ▲법원 조정성립에 따른 영업권 소멸과 보상 문제의 배임 여부 등 7가지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 일부 지상물(수목) 보상비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 났다고 밝혔다.

단 최근 이건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당한만큼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사권 부재 등의 한계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측 의원들이 빠진 상태에서 내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결론을 군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문제다. 

기자회견 소식을 전해들은 군민A씨는 “몇 안 되는 의원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결과보고서도 채택하지 못하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씁쓸함을 나타냈다.

김종관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가 부실하다면 앞으로 있을 도나 감사원 등의 감사에서 망신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며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무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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