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올해 대비 4.25% 늘어난 내년 본예산 2천533억원을 편성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민선 5기 현안사업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2년도 본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4.25% 증가한 2천533억원을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2천430억원보다 103억원(4.25％) 증가했다. 군 재정규모는 2천642억원(기금 109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90억원) ▶종합운동장 건립(16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3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2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3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20억원)▶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11억원) 등이다.

▶창동주차장 주차타워 조성(2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28억원)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24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25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15억원) ▶송산7길~단지바우로 도로 개설(10억원) 등 지역 인프라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11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27억원) ▶증평 국궁장 노후시설 개·보수(7억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10억원)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설치(9억원) 등도 반영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민선 5기 현안사업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 양극화 해소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25일 개회하는 171회 정례회에 제출해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