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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로나 수능' 충북 1만2500여명 시험 시작확진·격리자 수험생없어…증상 별도 시험실 마련
지원자 작년보다 298명 증가…문·이과 통합 시험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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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8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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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청주고등학교에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여파에 한산한 분위기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 사상 두 번째로 치뤄지는 코로나19 '입시한파'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충북 37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 응시 인원은 남학생 6천393명, 여학생 6천199명으로 1년 전보다 298명 증가한 1만2천592명이다. 재학생 9천757명(77.5%), 졸업생 2천497명(19.8%), 검정고시 338명(2.6%)등이다.

지원자 수 증가는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와 의대 모집인원 증가, 약대 신입생 모집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청주의료원 5인실 2곳과 충주의료원 4인실 3곳에 시험실을 마련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확진·자가격리 증상 등 여부에 따라 시험실이 별도 마련됐으나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를 4곳 시험장에 56실의 별도시험실을 확보했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당일 37.5도 이상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를 해야 한다.

원격수업과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 등 어려운 여건을 보낸 고교 생활과 재응시 준비 기간을 지내온 1만2천500여명 수험생들은 배정된 시험실에서 쌓아 올린 실력 발휘에 나선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청주고등학교에서 시험장 입실을 위한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김대균 기자

수험생 응원하는 선후배들의 응원 열기는 코로나19 여파와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한산한 분위기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개학 연기로 인한 수능일 2연기됐으나 올해는 경험을 삼아 예정 날짜에 치뤄졌다.

응시생들은 고사장에 도착한 뒤 2m 거리두기 등 입실 전 손 소독을 거쳐 안전한 통과를 했다.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을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마치는 오후 5시45분까지 진행된다.

수험생 전원은 시험을 마치기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교시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에게 점심시간에 사용될 칸막이를 배부해 수험생이 직접 설치한다. 식사한 뒤에는 반납을 한다.

▶ 문·이과 통합 시험 개편

특히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풀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수학은 문·이과 계열 구분이 없게 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 탐구도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고, 직업 탐구도 최대 2개 선택과목이 본다.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친 뒤에 국어와 수학 각 영역의 응시생 전체를 대상으로 최종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단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된다.

답안지는 19일 한국교과과정평가원으로 전달되며, 성적 결과는 12월10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통지한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장인 청주 서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오는 20일 연세대 등 시작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시작된다.

같은 달 3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충북교육청은 시험을 마칠때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지원체계를 유지하며 비상사태를 대비한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청주고와 서원고, 세광고를 방문해 수험생을 향해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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