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결과 보고회로 '평생학교 행복증평 네트워크'로 비전과 5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받은 충북 증평군이 17일 군립도서관에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씨제이경제연구원이 제출한 연구용역 결과를 듣고 제시한 비전과 추진목표를 논의했다.

씨제이경제연구원은 '평생학교 행복증평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정했다.

주민설문조사와 다면조사 등 개인·마을·공동체 공유 마인드 형성, 주민 역량강화·지역자원 발굴, 행정·기관·주민 파트너십 효율성 극대화, 학습·놀이문화 등 창의적 마을 문화향유, 공유·개방의 마을살롱 구심적 구축 등 5개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제2의 도약을 위해 용역결과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자료로 활용하고, 제안한 사업은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2014년 5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군은 그동안 주민 인식개선과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교육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문해교실, 성인검정고시반,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으로 호응을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군의 행복학습 허브센터를 기반으로 진천·괴산·음성에 서브센터를 운영하는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융합시대 인프라 구축에 평생학습이 중심이 되도록 하는 등 평생학습도시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