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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 모색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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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2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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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농산물 유통 문제점을 살피고,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을 통한 충남 농산물의 효율적 유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12일 부여문화원에서 충남 농산물 유통실태 및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 필요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의정토론회는 충남 농산물 유통실태 현황을 파악하고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김기서 의원이 좌장을 맡고, 현종기 아이엔케이대표와 안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연구팀 부장이 주제를 발표했다. 임완상 시장도매인발전협의회 회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노승호 부여군의원, 문춘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연구팀장, 서은숙 충남도 농산물마케팅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현종기 대표는 “지역 농산물이 지방농산물 도매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물량은 대도시 도매시장에 비해 미약하다”며 “국내 농산물 도매시장은 인구·식문화·산업·유통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과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농산물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이 아닌 포괄적·거시적 관점에서 당면과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탁 부장은 “충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유통과 물류를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다원화된 유통채널 대응이 필요하다”며 “농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도입을 위해 충남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상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충남 농산물의 효율적 유통과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 개설을 위한 제안 등 향후 추진될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업에서 생산 못지않게 중요한 건 바로 유통이고,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경매거래만으로는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생산자들을 보호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이제는 공공성이 강화된 공정한 유통혁신을 통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가락시장 내 ‘충남공익형시장도매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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