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3일부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2일 “내일부터 날씨는 무덥겠다”며 강원도 통천군이 35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 방송은 또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황해북도 사리원시 등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평양시는 31도 정도로 내다봤다.

장맛비로 인한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피해뿐 아니라 무더위라는 복병을 만나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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