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내용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이 방송은 보도를 인용, “제13차 아세아지역연단 상회의(ARF)가 28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는 우리나라(북한)를 비롯해 아세아지역연단 성원국 외무상(외교장관)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평양방송은 “회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안보상황과 반테러 등의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회의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방송은 북한이 빠진 10개국 외교장관 회동이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내용의 폐막식 의장성명 발표 등의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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