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7일 AFC여자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박경순(왼쪽)과 중국의 리 지에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있다 이날 중국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연합자료사진

‘심판구타’ 딛고 日꺾어

지난 27일 중국전 직후 심판을 발로 차는 등 거친 행동으로 선수 3명이 징계를 받았던 북한 여자축구가 2007중국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30일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일본을 3대2로 꺾었다.

3위를 차지한 북한은 아시아에 배정된 3.5장(개최국 중국 포함)의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중국은 결승에서 호주를 물리쳤다. 중국은 호주와 연장전까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홍헌표기자 bowler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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