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지식인 376명에게 학위.학직(박사.교수직 등)을 수여했다.

30일 입수된 북한 교육신문 최근호(7.13)는 “선군혁명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높은 과학기술 성과로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한 지식인들에게 국가학위.학직이 수여됐다”며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 최종식 등 12명이 교수 학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평양의학대학 부학부장 강원혁 등 18명에게 박사 학위가, 교육도서출판사 부장 윤의규를 비롯한 82명에게는 부교수 학직이, 김형직사범대학 박사원생 리근세 등 264명에게는 학사(남한의 석사) 학위가 수여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국가 학위.학직을 수여받은 교육부문 일꾼과 교원, 연구사들은 교육과학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함으로써 강성대국 건설에 더욱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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