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지역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록마을 사업에 참여한 대상으로 초록우수마을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초록마을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민‧관 협력 시민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주에서 40개 마을이 참여해 자율실천사업과 공동실천사업을 진행했다.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는 초록씨앗마을 32곳, 초록나무마을 8곳 등 4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서면평가 등 심사를 거쳐 12월 중 초록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도‧전기‧가스‧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과 탄소포인트제 가입실적, 생태환경보전 활동 등 실천 추진실적이다.

현장평가 점수와 가점을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초록씨앗마을 8곳, 초록나무마을 2곳 등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마을에는 현물 인센티브 지급과 내년 초록나무마을과 초록숲마을 자격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은 초록마을사업과 같은 자발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확산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