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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조환웅·임순환 씨 3대 이어 숲 가꾼 산림명문가 선정
홍재덕 기자  |  hjd88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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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1  2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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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홍성군은 3대에 걸쳐 숲을 가꾸어 오고 있는 ‘산림명문가’로 조환웅 씨(장곡면 산성리), 임순환 씨(서부면 판교리)가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4명의 산림명문가가 탄생한 가운데 홍성군에서만 2명이 선정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임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적을 널리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명문가는’조부모부터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임업을 성실히 경영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임업인 가문으로, 명문가로 선정된 임업인에게는 산림명문가 패와 증서를 교부하고, 식목일 등 주요행사에 귀빈으로 초청하는 한편, 산림정책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조환웅씨

 조환웅 씨는 “예전 선조들께서는 가꾼 나무를 좋은 용도로 잘 활용하였는데 그동안은 산림의 중요성이 등한시되어왔던 것 같다. 앞으로도 선조들의 뜻을 이어 산림자원을 잘 활용하여 산림 분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순환 씨는 “산림인으로서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산림명문가로 선정되어 기쁘고 조부님께서 하시고자 했던 일을 이어서 할 수 있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산을 더 잘 가꾸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순환씨

 한편 산림청에서는 황폐했던 산림이 오늘날 연간 221조 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훌륭한 모습으로 변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를 이어가며 가꾸고 있는 임업인 가문을 찾아 격려하고, 임업인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2020년부터 산림명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업후계자, 개인독림가를 대상으로 시행되던 산림명문가 제도를 법인독림가까지 확대하고, 산림명문가 선정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현장조사를 의무화하는 등 심사 절차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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