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한의 또 다른 미사일 발사 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이지스함을 동원해 실시해왔던 북한에 대한 24시간 미사일 발사 동향 감시체제를 해제했다고 방위청 간부가 28일 밝혔다.

이 간부는 지난 5일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등을 시험 발사한 이후 특별한 움직임이 관측되지 않아 감시체제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일본은 5월 말부터 시차를 두고 동해와 태평양에 이지스함을 배치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추적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에는 비상 경계 태세를 유지해왔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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