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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학교, 재미있는 이야기로 향토사 배운다 ‘향토사와 연계한 행복 실크로드 프로젝트’ 실시
김명환 기자  |  rackroom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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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5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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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23일 충청남도교육청 후원으로 1~3학년 재학생 20명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우리 고장의 유적지  답사와 문화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대산중은 서산 지역 유적지 답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습 활동과 연계해 실시했다. 

‘향토사와 연계한 행복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충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향토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역사교육 강화 사업이다. 지난해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거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공부에 대한 흥미유발을 위해 ‘향토사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체험활동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과 ‘보원사지’, ‘해미읍성’을 답사하고 서산 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 선 학생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그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했다. 또한,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손 모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서산지역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천(역사과) 지도교사는 “조상의 얼이 숨 쉬는 향토사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고, 아울러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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