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이 27일 정전협정 체결 53돌을 맞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전했다.

라후드 대통령은 축전에서 “조선 인민의 위대한 조국 해방전쟁 승리 53돌에 즈음해 레바논 인민을 대표해 가장 열렬한 인사를 보낸다”면서 “당신의 현명한 영도밑에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보다 큰 진보와 번영을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과 관련, 미국이 이를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행동을 즉시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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