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과 이란 국회대표단이 2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쌍방은 “조선(북한)과 이란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여러 분야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데 부응해 두 나라 의회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김완수 조선-이란 친선의원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이란측에서는 아누쉬라반 모흐세니 반드페이 이란-조선 친선의원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대표단이 참가했다.

이날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통신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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