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은 남북공동기도주일(8월13일)을 앞두고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25일 발표했다.

KNCC와 조그련은 공동기도문에서 “남과 북의 교회가 통일과 평화를 위해 앞장섰다는 지난날의 긍지보다는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들어낼 더 힘차고 역동적인 새 날의 희망에 더 큰 가치를 갖게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남북한 두 단체는 1989년부터 광복절을 전후해 공동기도주일을 지정, 함께 기도해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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