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통일외교통상위와 산업자원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산가족 상봉 중단과 현대차 파업사태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통외통위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하는 등 쌀.비료 지원 중단에 대한 보복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종석(李鍾奭) 통일 장관으로부터 정부 대책을 보고받고 대응 수위 등을 논의한다.

산자위는 정세균(丁世均) 산자 장관을 출석시켜 이날로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 파업사태 현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해결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위는 또 전국을 휩쓴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현장의 피해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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