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21일 금강산 면회소 공사 현장에서 인력을 철수시키라는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135명의 인력 전원과 공사 장비를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35명 중 102명만 1차로 현장에서 나오고 나머지 인원은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기로 했었지만 계획이 변경돼 135명 전원이 현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현대아산은 설명했다.

135명 중 106명은 바로 남측으로 돌아오고 나머지 29명은 중국동포들로 현대아산의 금강산 사업소에 남아 다른 일을 맡게 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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