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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전해줄 추석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태안소방서장 김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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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7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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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지나고 공기가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이하며 어느덧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도 이른바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 친척들을 많이 만날 수 없게 되어 예전만큼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자주 못 찾아뵙는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이 늘 걱정인데, 안전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기에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그대로 전해줄 추석 선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권해드린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3년(2018~2020년) 간 전국 화재 건수 중 주택화재 비율이 27.8%인 반면,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은 54.9%를 차지해 주택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서 보여주듯, 주택화재는 인명피해에 매우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5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방·거실·창고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이 증가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사용해 화재피해를 크게 줄인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언론을 통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 사례,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 등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인근 대형마트 또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소화기와 감지기가 화재로부터 우리 집을 효과적으로 지켜줄 수 있다니 마음까지 든든할 것이다.

  또한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대비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외출 시 가스 밸브는 잠그고 전자제품의 플러그는 뽑아 전기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않고,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코로나19 시대 일상생활에서 마스크가 필수인 것처럼, 주택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임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올 추석에는 꽉 찬 보름달만큼 ‘안전’이 듬뿍 담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로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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