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4일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진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는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쉽게 결정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협상을 늦출 경우 미 의회의 요구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미 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시기 내 협상을 마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4일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진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는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쉽게 결정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협상을 늦출 경우 미 의회의 요구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미 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시기 내 협상을 마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