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착 지점은 북한이 러시아 연해주 남쪽 동해상에 설정한 비행제한구역의 거의 중앙 부분. ’노동’과 ’스커드’가 섞였으며 발사 장소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방위청 관계자는 특정 지점에 미사일이 집중된데 대해 “발사 각도를 바꾸는 등 탄착지점을 의도적으로 조작, 정밀도를 높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대포동 2호는 하와이 남쪽을 노렸지만 동해에 떨어진 만큼 실패로 추정되는 반면 사거리가 짧은 미사일은 꽤 정밀하고 명중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