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지난해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가 ’진전’됐다는 정책평가서를 12일 펴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자화자찬’이라고 비꼬았다.

평가서는 ’미래지향의 일·중 관계의 추진’이라는 항목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 이유로 “다양한 수준에서의 대화가 열려 일정의 성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외교 당국자끼리 대화가 유지됐다”며 “다만 지난해 11월 이후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엔에서의 지위 향상’에서는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개혁을 위한 기운이 높아졌다”며 ’합격점’을 주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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