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내 남북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모임인 남북교역투자협의회의 2006년도 정기총회가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북교역 및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600여 업체중 3분의 1 정도인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남북교역투자협의회는 2000년에 결성돼 남북교역 애로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는 민간기구로 최근 발생한 북한미사일 정국으로 남북교역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남북교역 업계에서는 미사일정국 이후 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경협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향후 전망에 대해 정부 방침을 듣고자 하는 분위기라고 무협 관계자는 전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