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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살이 in 부여’로 젊은인구 유출 해법 찾는다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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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2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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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청년살이 in 부여’ 1차 프로그램이 청년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청년살이 in 부여 프로그램은 충남 청년의 타 시·도 유출이 확대되고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획된 충남형 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타지역 청년들을 충남으로 유입시키고 지역과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을 활성화하며, 청년들에게 삶의 경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은 작년 충남도 사업 공모에 청양군·태안군과 함께 선정됐다.

 참여 대상은 충남 외 지역의 만 18~39세 청년이며, 참가자에게는 2주 동안의 숙박과 식비 일부, 워크숍 및 체험, 지역민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전트립 △로컬 스쿨링 △지역살이 리빙랩으로 구성됐다.

 비전트립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각자의 참여 동기·비전·미션 등을 정리해보는 시간과 부여군 탐색 시간, 현재 부여군에서 지역살이를 하는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로컬 스쿨링은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면서 동료 간 협업을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과 규암리 공예 마을에 있는 공방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역살이 리빙랩은 청년들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별로 다른 주제를 갖고 지역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일정 중간에는 자유여행 및 사진작가와 함께 부여를 탐방하는 사진여행이 포함됐으며, 그룹별 부여 라이프 스타일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참여자는 “부여에서 처음 느낀 감정은 참 따뜻하다는 감정이었고, 주민들과 참여자들이 너무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밝게 맞이해주어서 2주가 가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부여로 놀러오세요,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살이 in 부여’가 청년들에게 쉼을 넘어 삶의 전환점과 새 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랐다”면서 “이 관계가 이어져 상호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그리는 동반 협력 관계로 지속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방안 중 하나로 최근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관계인구 형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차 프로그램 진행에 이어 2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2차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부득이 오는 9월 말 이후로 연기됐다. 향후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문의는 센터(041-835-199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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