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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염 저수율 '낮아'…가뭄 걱정 속 타는 농심진천 백곡저수지 저수율 50%↓…단양 87.8% '최고'
마른 장마·폭염…논·밭작물 피해 우려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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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6  0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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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 백곡저수지에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바닥을 드러낸 채 잡초만 무성하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전국에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지역 중 진천 지역의 저수율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5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충북지역 186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69.7%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평년 70.8%보다 낮은 수치다.

충북 지역 11개 시·군 저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단양군으로 87.8%를 차지했으며 진천군이 61.3%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시군은 65%~70%의 저수량을 맴돌고 있다. 하지만 장마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폭염까지 이어져 저수량은 더욱 낮아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진천 지역은 저수율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진천 백곡저수지는 2천637만2천㎥의 물을 담을 수 있으나 1천305만4천㎥의 절반 가량의 물만 담겨져 농민들은 가뭄 걱정을 해야 할 처지다.

지난해 진천 지역의 무수, 백곡, 사양, 성대, 송림 등 8개곳의 저수지의 저수율은 90%에 육박할 만큼 높은 저수량을 자랑했다.

반면 올해는 극심한 상황으로 ▶무수 저수지 57.3% ▶성대 70.3% ▶화산 58.7% 등에 머물고 있다.

쌀 생산지로 유명한 진천의 농가들은 타 들어가는 농작물을 바라보고 속을 태우고 있다.

폭염 장기화로 밭작물들도 힘없이 말라 죽어가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저수량 유지를 위해 방류량을 줄이고 관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폭염에 가뭄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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