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국제평화재단이사장 조비오 신부)은 11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 각료들의 ’북한선제공격론’ 발언은 우리민족의 생존과 동북아평화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화재단은 “일본 정부가 마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기다린 듯이 잇따라 선제공격 가능성과 무력행사의 정당성을 거론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저지른 뼈아픈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북한의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선제공격은 한반도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생존에 대한 위협이며 중대한 침략·도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재단은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즉각 중단 ▲대북선제공격에 대한 망언 철회·사과 ▲북한선제공격론 주장 일본 각료 사퇴 등을 요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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