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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미 시인 “코로나19 시대, 시가 한줄기 희망이 되기를”여덟 번째 시집 ‘나도 너처럼 오래 걸었어’ 출간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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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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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미 시인의 8번째 시집 '나도 너처럼 오래 걸었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오영미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나도 너처럼 오래 걸었어(시아북)’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꽃을 주제로 총5부로 나눠져 있으며 사계절 피어나는 꽃들의 이름에 부제와 꽃 그림과 꽃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시들로 차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교수인 정끝별 시인은 “일필휘지로 써 내린 일성(一聲)의 75편의 꽃노래는 추임새와도 같은 부제와, 발림과도 같은 꽃그림과, 아니리와도 같은 꽃말이 함께 어울려 한 곡조를 이루는 한마당의 소리판이자 한바탕 꽃들의 웃음판”이라고 평가했다.
 
작년부터 준비한 이번 시집은 아이와 함께 어른이 읽을 수 있는 시집으로 기획, 내용도 비교적 짧고 경쾌한 리듬을 가미한 순수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오 시인은 “이번 시집이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면 보람이 클 거 같다”면서 “시를 읽는 분을 비롯해 주변의 모든 사람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함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아들 박장호 대위가 소령으로 진급하면서 축하의 마음을 담고 싶었고, 요즘 아이 낳기 싫어하는 젊은 여성이 많지만 시집와서 자신의 역량과 미래를 내려놓아 잠시 늦추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는 며느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출간 소감도 말했다.
 
오영미 시인은 충남 공주에서 출생했고, 시집으로 ‘나도 너처럼 오래 걸었어’ 외 8권의 시집이 있다. 에세이집으로는 ‘그리운 날은 서해로 간다 1, 2’가 있다.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소금꽃시문학회,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수상경력으로는 충남문학상 대상과 작품상, 한남문인상 젊은 작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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