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수석대표 재회동 전망

10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던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1일 오전 베이징(北京)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共同)통신이 현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중·일 3국을 순방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도 도쿄(東京)에서 베이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이 미사일 발사와 비공식 6자회담에 관한 북한의 입장을 놓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북한 친선방문단과 같은 항공기를 타고 온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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