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줄지어 동해선 도로를 이용해 금강산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자료사진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관광객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한 밤중에 남한으로 긴급 후송됐다.

7일 현대아산 고성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정모(36)씨가 금강산 현지에서 사지 마비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금강산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오후 9시 40분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후송됐다.

정씨는 군부대 지원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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