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비핵확산 노력과 동북아 지역안정에 부정적 파장을 미칠 수 있다며 깊은 우려와 불안을 표시했다.

마시모 달레마 부총리겸 외무장관 명의로 발표된 성명은 북한이 지난 1999년 이후 지켜온 미사일 모라토리엄(동결)을 다시 존중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분명히 6자회담의 교착상태를 더욱 복잡하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이탈리아 정부는 지금까지 6자회담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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