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예산집행 부적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예산집행 부적정 사례집’을 발간해 각급 기관에 배부한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은 위법·부당한 예산집행을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사례집은 ▲교육예산의 부적정한 집행 사례와 개선 방안 ▲집행 시 확인 사항 ▲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 ▲예산성과금(예산절약·수입증대) 우수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각급 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비특별회계와 학교회계 예산을 목별로 유형화하여 기관장과 실무자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산집행 부적정 사례집 원문은 각급 기관에서 청렴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누리집
http://www.cne.go.kr/boardCnts/list.do?boardID=230&m=081003&s=cne 에 탑재했다. 

충남교육청은 사례집을 활용하여 7~8월 중 토론식 연수를 실시하여 예산집행 분야 청렴 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에서 사례집을 잘 활용하여 이미 지적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례집 발간을 비롯하여 청렴 예산 콜센터 운영 등 예산집행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강도 높은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여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 문화를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