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전 세계에 우려를 낳은 “도발”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 미사일 문제의 해결장으로 북핵 6자회담을 제시함으로써 북한과 양자협상을 거부하는 동시에 6자회담의 주요 의제로 북한의 미사일을 추가했다.

라이스 장관은 미.터키 외교장관 회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할 “수단은 많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대응수단을 통해 “북한이 벼랑끝 전술을 쓰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문제는 “미국과 북한간 문제가 아니다”고 부시 행정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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