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발루예프스키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북한이 5일 하루동안 10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치타시(市)를 방문중인 발루예프스키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무기 통제시스템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관찰했다”면서 “현재 발사된 미사일의 규모나 등급, 낙하장소 등 정확한 내용을 조사해봐야 하지만 (지금까지) 자료들을 검토해 볼때 미사일 10개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자료로는 발사된 미사일의 등급이 모두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모두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루예프스키는 통제시스템에 파악된 모든 정보들을 취합해봐야 미사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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