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의 중국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정보 전문 포털인 진룽제(金融界) 사이트는 5일 위웨이(于偉) 선물거래 전문가를 인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이 관련국간 정치적 논쟁을 일으키겠지만 북한이 산유국이 아닌 이상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위 전문가는 “유가의 움직임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그러나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심을 기울임에 따라 이란문제에 소홀해 진다면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악재에 민감히 반응하는 도쿄와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증시는 이날 하루 약세를 보였다.

도쿄 종합주가지수(TOPIX)는 12.46포인트(0.80%) 떨어진 1천589.97로 장을 마쳤고,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도 각각 0.73%와 0.14% 떨어졌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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