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일 유럽 주식시장도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는 이날 개장 초 0.6% 하락했으며 프랑스의 CAC 지수도 0.5% 떨어졌다.

또한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5% 떨어지는 등 유럽의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5% 떨어졌고 유로 스톡스 50지수도 0.6% 하락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위험스러운 신호기 때문에 유럽 각국의 주가 지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분석가는 “유럽 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대해 단기간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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