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우주방공사령부(NORAD)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감지했으나 곧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NORAD 및 미 북부사령부의 마이클 쿠차레크 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6기가 발사된 것을 즉각 감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으며 미국에 대한 어떠한 위협이든 찾아내서 분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본토에 대한 대공감시 업무를 맡고 있는 NORAD는 앞서 대공감시태세를 중간급 위협보다 다소 높은 ‘브라보 플러스’로 격상시켰다.

쿠차레크 대변인은 NORAD와 미 북부사령부 부대가 있는 ‘체옌산 공군 기지’가 최근 수주 동안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말했으나 경계태세 강화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콜로라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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