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너 외무장관은 이날 천재홍 호주 주재 북한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의 갑작스런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강력 항의한 뒤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내일이나 모레 추가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본의 요구로 이날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하워드 호주 총리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는 한편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에 북한이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캔버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