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는 4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 정보당국이 현재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미 본토를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인 대포동 2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파악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데이너 페리노 미 백악관 부대변인은 백악관 참모진들이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긴급히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페리노 부대변인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코멘트할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워싱턴 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